2019년 6월 22일.
"누가 이 목선에 기름을 제공했나."
15일 오전에 삼척항에 침투한 북한인 네 명이 탄 목선은
길이 10m, 폭 2.5m, 높이 1.5m, 무게 1.8t의 규모에 28
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배로,이 배가 북한 함북 경성에서
삼척항까지 항해하려면 최소 1000ℓ의 기름이 필요한 것
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목선의 규모상 이 정도의 기름을
실을 공간이 충분치 않다. 그렇다면 누가 이들에게 기름
▲기름도 주고 말끔하게 -누가 이들을 도와줬나. 을 제공했나.
경성에서 삼척항까지 직선거리로 500㎞이상이다. 이들
은 8일 동안 바다위에 있었는데, 기자들이 본 바는 믿기
지 않을 정도로 깔끔했다고 한다. 결론은 이들이 해상에
서 다른 선박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면 누가 왜 이들을 해상에서 지원해줬을까. 남한의 누군
가가 지원했나. (탈북 브로커) 아니면 북한에서 모종의
위장 침투작전을 통해 중간에 분리돼 삼척으로 침투해
들어온 것인가.
이들은 14일 오후 9시 삼척항 동쪽 4∼6㎞ 떨어진 곳에
이들은 14일 오후 9시 삼척항 동쪽 4∼6㎞ 떨어진 곳에
서 대기하다가 동이 트자 엔진을 켜고 15일 오전에 삼척
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한구에서 네 명중 한 사람이 국내
누군가에게 연락하려 시도했다는 제보도 있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다.- 단순한 귀순 아니면 작전에 의한 침투.
그런데, 왜 육해공 누구도 사전에 이들을 발견해내지 못
한 것일까. 도대체 누가 이들을 도와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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