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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명은 차라리 입닫고 가만히 있는게 낫다.

살며생각하며 2019. 8. 3. 15:38


       2019년 8월 3일.


      “이런 상황에서 누가 나쁘다고 얘기하기가 마음이 아픈 얘긴데 우리끼리

      솔직하게 얘기하면 자업자득이다.일본이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건 아니다.

      우선 아베 일본총리로서는 대단히 어려운 정치적 결심을 해 이뤄낸 한·일

      위안부 합의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파기해 버린 거니까 (우리 책

      임이 크다)."

▲공로명씨, 당신이 보는 미래 한일관계는? - "적이다"      이 말은 오늘 아침에 국내 일간지에 게재된 공로명 한일포럼 회장의 말이

다. 그는 박정희 군사정권때는 주일대사관서기관으로 있었고 김영삼정부

때는 주일대사, 외무부장관을 지냈다. 지금 그가 회장으로 있는 한일포럼

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있다. 이런 그라면 소위 '일본통'이라고

불려야 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지금에는 뭔가 국가

를 위한 행동이라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문재인 대통령을 깠다. 문대

통령이 정치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법률가로서) 오로지 법적으로만

외교를 대하는 까닭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니 '자업자득'이라는 것이

다.  그는 자신이 이번 한일간 분쟁의 단초가 됐던 '한일위안부합의' 문제

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도 반성함이 없이 그저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

는 자기가 당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박전대통

령과 아베를 '설득해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자랑같은 것을) 해대며 변

명을 했지만 결국 지금의 이 사태를 몰고온 장본인으로서 후회나 반성의

자세는 보여주지 않았다. 참으로 뻔뻔한 늙은이라고밖에 말을 할 수 없겠

다.

  

'한일위안부합의'란게 어떤 것인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일본의 진정

한' 사과는 단 한 글자도 없다. 게다가 '위로금'이라면서 일본정부가 10억

엔(우리돈 100억원)의 코묻은 돈을 일본정부가 '화해치유재단' 설립자금

이라며 내놓는다는게 전부다. 이 돈을 내놓고 일본은 ‘최종적이고 불가역

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못을박았다. 여기에다 주한일본 대사관 앞 '위안

부' 소녀상에 대해서도' 한국정부가 ‘적절한 해결’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본은 그후 박 대통령한테 지속적으로 소녀상 철거를 하라고 협박을 했

다. 이런 개같은 내용을 합의하느라 공 씨가 그토록 '어렵게 노력을 했다'

는 것이다. 이런 개같은 합의때문에 전 국민의 분노가 치솟고 결국 박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지않은가. 공 씨는 느끼는 바가 없

나.    


공 씨는 이 대담에서 러시아, 중국이야기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

한민국은 '무주공산'이라고 정의했다. 엄연히 대통령이 건재하고 국회가

제 기능을 하고 있으며 국제 외교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무주공

산'이라니 이 노인은 지금 미쳤거나 치매에 걸려있음에 틀림없다.

이 노인은 초대러시아 대사(90년 10월~92년 1월)를 지낸 인물이다. 이

런 인물이 군용기를 우리 영공에 침범시킨 '침입자' 러시아에 대고 '도

하지 말라'고 따가운 소리를 하려고 하지는 않고 "지금 한반도에 커다란

공백이 생기고 있으니 대한민국은 무주공산이다"라고 개소리를 지껄이

고 있는데, 자칫 이런놈 때문에 정말 러시아와 중국이 오판을 할까 두려

워진다.


공로명은 차라리 입을 닫고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