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8일.
"삶이 순수한 사람은 옆사람에게 물 한 방울 튀기는 것도 죄스럽다."
웅동학원 가짜소송, 단국대 논문 허위작성, 공주대 논문 제3저자논
란, 사모펀드 투자금 허위논란, 부산의료원장 로비의혹을 '한 방'이
아니라고 떠드는 사람들, 그렇다면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로
후보자 부인이 검찰에 의해 기소가 된 사건도 결정적 한 방이 아니
다라고 할텐가.
▲거짓의 삶 - "조국의 딸의 봉사·날짜·상장은 다 거짓이다"
검찰이 이 사건의 공소시효 마지막날 이를 기소처리했고 조 후보
자는 그 전에 어떻게든 기소를 막으려고 총장에게 수 차례 연락
하는 등 기를 썼지만 "교욱자의 양심으로"버틴 최성해 총장의 청
렴결백함으로 인해 그 어둠속 발버둥은 실패로 끝났고 정 교수는
형사법정에 서야할 운명에 처해졌다.이를본 경실련도 오늘 보다
못해 나섰다. "조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시라."
경실련은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기자회견과 6일 청문회에서 자
신에게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검
찰 수사와 향후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할 과제로 만들었다"고 밝
히면서 "조 후보자자신을 정치적으로 성장시켰던 ‘정의’와 ‘공정
’이 후보자 지명 후 드러난 언행의 불일치로 국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허탈감과 실망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법무부장관직은 철저한 정치적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로 엄격하게 법집행을 관리하고 책임져야할 자리"라면서 "
대통령의 최측근인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것에 대해 심각
한 우려를 가질수밖에 없다"고비판했다. 특히 조 후보자가 지명
이후 25일간 이어진 논란으로 검찰개혁의 동력을 얻기 쉽지 않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