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있는 풍경

범죄자 정경심의 요란한 법정 출정식

살며생각하며 2019. 9. 15. 13:02


     2019년 9월 15일.


     "나는 재판을 받아도 엣지있게 받는 사람. 변호사만 열네 명이야.

     장관의 아내인데 이 정도는 돼야지않냐.  스무 명을 채울까도 생

     각중이야."

     듣기만 해도 기가 '팍' 꺾일 이 모습은 이번에 새로이 법무장관에

     오른 조국의 마누라 정경심이 보여준 '개탄스러운' 행태다.   

     현재 확인된 정경심의 범죄는 사문서 위조, 동행사. 추가될 혐의

장관마누라는 재판을 받아도 '스캐일'이 남달라           는 공문서 위조, 동 행사, 증거인멸 교사,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일곱가지가 넘는다.  정경심처럼 엣지 있는 여성은 범죄를 지

·                                                                       어도 스케일 있게 짓는다.

 

스케일이 남다른 범죄자는 열 네 명의 변호사를, 그것도 당연히

스케일 있는 법률가들이다. 김종근 변호사, 서울고법 판사 출신

의 베테랑이고 남편인 조국 법무장관의 대학 동기다. 정경심이

김 변호사를 택한 배경에는 LKB 파트너스 이광범 대표 변호사

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온다.'진보 법조인'으로 알려

이 변호사는 조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아리 '피데스' 선·후배

사이다. 피데스는 지금까지 주로 권력층의 비리사건을 변호 해

왔다. 

정경심은 앞서 조 장관이 대통령 민정수석시절 그 아래서 특별

찰반장을 지낸 이인걸 변호사를 선임한 바 있다.이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 8명이 변호인단에 포함됐다.
특수통 부장검사 출신인 홍기채 변호사는 손석희 JTBC 사장의

폭행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던 인물. 이 두 곳 로펌에서 14명의
내노라 하는 변호사들이 줄서서 법정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

대통령 이명박도 이처럼 대군단의 법조인을 동원하지 않았다.


정경심은 누더기를 걸친 안쓰러운 잡범따위는 저리가라고 고급

문서를 위조하고 대학을 속이고 사모펀드를 주무르며 거액의 돈

을 뚱친 "밍크코트 속의 숙녀"다. 그래서 서울중앙지법형사법정

은 아마도 정경심인간의 수치심보다는 거짓과 가식과 허장성세

를 앞세운 더럽고 구역질나는 똥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번쯤 현장을 찾아 진동하는 똥냄세를 경험

하고 대통령 자신이 무슨 실수를 저지른 것인지를 반성하기 바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