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5일.
"나는 재판을 받아도 엣지있게 받는 사람. 변호사만 열네 명이야.
장관의 아내인데 이 정도는 돼야지않냐. 스무 명을 채울까도 생
각중이야."
듣기만 해도 기가 '팍' 꺾일 이 모습은 이번에 새로이 법무장관에
오른 조국의 마누라 정경심이 보여준 '개탄스러운' 행태다.
현재 확인된 정경심의 범죄는 사문서 위조, 동행사. 추가될 혐의
▲ 장관마누라는 재판을 받아도 '스캐일'이 남달라 는 공문서 위조, 동 행사, 증거인멸 교사,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일곱가지가 넘는다. 정경심처럼 엣지 있는 여성은 범죄를 지
· 어도 스케일 있게 짓는다.
스케일이 남다른 범죄자는 열 네 명의 변호사를, 그것도 당연히
스케일 있는 법률가들이다. 김종근 변호사, 서울고법 판사 출신
의 베테랑이고 남편인 조국 법무장관의 대학 동기다. 정경심이
김 변호사를 택한 배경에는 LKB 파트너스 이광범 대표 변호사
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온다.'진보 법조인'으로 알려
진 이 변호사는 조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아리 '피데스' 선·후배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