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6일.
대선을 2주 앞두고 여기 저기서 후보자의 지지도를 조사했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런걸 믿는 사람들이 있
는지 궁금하다. 난 아직 투표할 대상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후보자간 토론 장면을 자세히 지켜보며 심상정 후보가 제
일 괜찮다고 보는데 여론조사 내용은 계속해서 낮게 나타나고 있다. 내 주변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제일 나은 것같다
고 들 얘기를 하는데, 이런 '괜찮은'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계속하고 있으니 과연 이런 여론조사의 결
과는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안들 수가 없다. 트럼프처럼 막말이나 하고 성완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홍준표 후보가 실제 가치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을 볼 때 여론조사란 어느 기관이
했든지 전혀 믿을 게 못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 '여론'을 충분히 반영한 것일까 - '여론'과 동떨어진 조사결과는 여론조작비난을 받게 된다.
이런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를 금과옥조처럼 믿고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누구인가 - 바로 정당
들이다. 그들은 2천만명이 넘는 유권자의 만분의 1도 안되는 조사 대상자, 그것도 '응답자'는 다해봤자 100명도 채
안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를 어리석게도 맹신하면서 그 숫자 놀음에 울다 웃다 - 정말 막장극을 펼친다. 그바람에
미리부터 겁을 먹고 중도 사퇴네 후보자간 연대네 하고 법석을 떨어대는 당도 있다. 참으로 가관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엉터리 여론조사 믿을게 전혀 없으니 심상정 후보, 유승민 후보, 용기 있게 좋은 정책을 유권자 앞에 제시하고 좋은
결과를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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