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5일.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탈북민들의 탈북 및 도피를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가 오
늘 "이번 주에 중대한 발표가 있겠다"고 밝혔다.
천리마 민방위 측은 '통지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공지글을 통해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라며 "위험도
높은 상황이였지만 대응하였다"고 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잠적한 이후인 1월3일 "도움이 필
요하면 연락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0여일만에 이 단체가 '중대발표'를
예고하고 나서 조 전 대사대리와 관련한 발표가 있
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 단체는 보안 이메일 주소도 공개하며 "언제
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오"라고도 했다.
천리마 민방위는 지난 2017년 피살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의 도피를 도
운 단체다. 당시 이들은 김한솔의 인터뷰 영상을 공
개하기도 했다.
다만 이 단체의 구성과 특정 국가의 지원 여부 등은
알려져 있지 않아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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