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1일.
고 장자연의 후배 윤지오씨의 요즘 말을 들으면
장자연은 누군가의 자살을 가장한 범죄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범죄를 저질
렀을 것이라고 의심되는 사람이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씨 또는 김 씨 주변의 사람들일 것이라는
것이다. 윤 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김 씨는 무서
▲"김종승은 무서운사람"-장자연을 죽게한 사람은 누구? 운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김 씨가 담당했던 배우중 자살로 밝혀진
사람이 장 씨 말고 세 사람이 더 있는데 이들 모
두가 장 씨처럼 자기집안에서 장 씨와 동일한 모
습으로 유서없이 시신으로 발견됐다면서 경찰이
왜 이들에 대해 진상을 파헤치지 못하고 모두 자
살로 마무리를 짓는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
고 있다. 더 이상한 일은 장 씨의 죽음에 관해 진
상을 규명해오던 사람 두 명도 의문의 죽음을 당
했는데 특히 이 두 사람 중 한 명인 형사에 대해
서는 '가슴까지도 오지 않는 (깊이의) 낚시터에
서' 익사해 죽었는데 이를 경찰이 단순 사고사로
처리한 경찰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장 씨는 윤 씨의 말처럼 김 종승
또는 그 주변의 사람들이 자살을 위장해서 죽게
한 것일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유는 뭔가.
(단순히 자신에 대한 폭로문건에 분노해서 아니
면 문건 속에 등장한 유명인들의 사주를 받아서
인가.)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유장호, 이미숙
이 두 사람의 역할은 뭐였나.
장 씨의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가는 경찰은
이번만큼은 이 의문에 대해 확실한 답을 내놓아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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