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8일.
가수 승리가 운영했던 강남의 버닝썬클럽을 이용해
대만의 투자자 린사모가 돈세탁을 해왔다고 어제 M
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린 사모가 돈세탁을 위
해 사람들을 시켜 대포통장을 개설하게 하고 그 통장
에 버닝썬으로부터 돈이 입금되게 한뒤 이 돈을 현금
으로 찾아서 (세탁된 돈으로) 다른 투자처에 투자를
▲ 승리는 무슨 역할? - 린 사모가 버닝썬을 돈세탁 창구로 해왔다는 것이다.
린 사모는 버닝썬에 10억원을 투자한후에 이 클럽에
드나들면서 자신의 자금 관리책 안 모 씨지인들의 통
장계좌번호를 대포통장으로 활용해서 버닝썬으로부
터 이 통장에 돈이 입금되도록했는데, 지금까지 하나
서만 4차례에 걸쳐 4천여만 원의 돈이 세탁됐다고한
다. 이 돈이 통장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처음에 린 사
모가 버닝썬에서 술을마시면서 주문한 술값의 2∼3
배에 달하는 금액을 결제한 뒤, 나중에 실제술값을제
한 나머지 돈을 대포 통장을 통해 돌려받는 방식으로
했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린 사모가 버닝썬